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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달음

허영심과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

by 멋진사촌언니 2022. 10. 19.

성당 분들과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데 뱀이 인간 여자에게 선악과를 먹으라고 꼬시는 장면이 나온다.

뱀은 교활하게 여자에게 말한다. 

'너네 하느님이 동산에서 나는 과일 먹지 말라고 했다며?' 

 

이미 사람은 뱀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하느님께서 정해 놓으셨고. 이 때 인간 여자가 했어야 하는 대답은 이런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너 따위가 상관할 일이 아니쟎아? 저리 꺼질래?'

 

그런데, 이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순진한 여자는 이 미물에게 무시당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하고 만다.

'아니거등? 하느님이 여기있는 과일 선악과 빼고는 다 먹으라고 했거등? 선악과만 먹으면 죽는다고 먹으면 안된다고 하셨어~'

여기서 이 순진한 여자는 이미 반 넘어 간거다. 

 

자 여기서 얻는 교훈, 

뭔가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어서 내 자신을 증명하고 싶어질 때, 이 나를 무시하는 상대가 나보다 낮은 레벨의 뱀이 아닌지 생각해본다. 거의 대부분의 경우 뱀이 맞을 것이다. 그냥 그 따위 미물에게 인정받을 생각 하지 말고, 너 따위가 상관할 일 아니니 꺼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도 계속 부정적인 기분이 들고 기분이 좋지 않다면, 이 부정적인 마음은 예수님이 이천년 전에 다 가지고 돌아가셨다는 점을 상기하고 하느님께서 주신 좋은 것들에 집중한다.

 

뱀이 다시 말한다. 선악과 먹으면 똑똑해진대, 하느님이 네가 하느님만큼 똑똑해 질까봐 그거 못먹게 한거쟎아~

지적 허영심이 있던 여자는 잠시 생각을 하고, 흠, 뱀의 말이 맞을지도 몰라, 자꾸 보니 저거 먹으면 똑똑해 질 것 같기도 해, 하느님이 뭐라고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야? 일단 먹고 똑똑해지면 하느님도 나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못하겠지...? 하지만 한편으로 하느님 말씀이 진짜면 어쩌나 찜찜하고 두려운 마음이 든다. 그래서 혼자 죽을 수 없던 여인은 남편인 아담에게 너도 먹으라며 이 과일을 주고, 그는 아무 생각없이 이를 받아 먹는다.

 

자 또 여기서 얻는 교훈

1. 지적인 허영심은 무서운거다- 죽음으로 이끌기도 한다. 여자는 허영심을 조심해야 한다.

2. 남자는 여자를 조심해야 한다.

3. 분수를 알아야 하고 은혜를 알아야 한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들이 어디서 왔는지, 누가 준 것들인지 잊지 말자.

4. 신의가 있어야 한다. 먹지 말래면 안 먹으면 될것을....

 

하느님께서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신다. 그리고 남편이 아내의 주인이 될것이라 말씀하신다. 늘 그렇지만 하느님께서 말씀만 하시면 그건 사실이 된다. 여기서부터 성차별이 시작된다. 하와가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으라고 권한 이유는 의존심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보았다. 혼자 죽긴 싫고, 누군가가 같이 하면 의지가 되니까...

 

여기서 얻는 교훈

1. 의존심은 너를 노예로 만든다 - 상대에게 무엇이든 의지하기 시작하면 너는 상대의 노예가 된다. 그게 음식 만들기가 되었건, 돈벌기가 되었건, 혼자 할 수 있는 힘과 독립심을 키워야 평등한 관계가 유지될 수 있다. 사업을 할때도 마찬가지,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에 동업을 시작하지만, 그 후에 너는 너의 사업체를 네 맘대로 하지 못하는 반 노예상태가 된다. 돈에 의지하기 시작하면 돈의 노예가 된다.

 

2. 말은 사실이 된다.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이므로 우리의 말들도 사실이 된다. 항상 입조심하자. 좋은 말만 하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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